'금리인하 시기상조' 11/2 FOMC (미연준) 파월 연설 요약

미국주식 하시는분들은 물론이고 안하시는 분들도 주목하는 FOMC 연설이 어제 있었습니다

내년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성이 보이는 연설이라 아주 중요했는데, 어떤 내용이 있었을까요?

[FOMC(미연준) 파월 연설] 요약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금리인하를 논의하는건 시기상조이며 금리인상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먼저 파월은 현재 물가 상승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보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긴축이 충분하다고 선언하려면 물가 둔화의 '분명한 증거'가 보여야 하고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긴축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또한, 미국의 고용이 매우 강력하고 가계 재정 건전성도 준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멈칫하곤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죠

이러한 요인들은 물가 둔화 시기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 상승을 둔화시키려면 고용 시장 둔화 등의 시그널이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금리가 생각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고 그게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동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행동이 낫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으며

설령 금리인상이 종료되더라도 그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미국주식 등 이것저것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빨리 금리 인상이 꺾이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특히 최근에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면서 증시도 조금 훈풍이 불었는데

이번 FOMC는 이러한 기대를 100%까진 아니더라도 약간 꺾어버린 연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파월 연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월의 의지가 강력해서 갈길이 멀다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이정도는 예상했던 정도고 오히려 더 강력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는 듯 합니다

부디 잘 대응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