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동안 미국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황을 이루었죠
이때문에 이제 반등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레버리지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레버리지 뜻과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투자가 왜 위험한지 정리했습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뜻
Leverage, 한국말로 지렛대라는 뜻인데요
투자에 있어서 부채를 끌어다 쓰는 행위, 혹은 그 부채를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라고 통틀어 부릅니다
주택 구입시 주택담보론을 받는 것도 레버리지의 일환이구요
부채를 끌어다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다 레버리지 입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ETF 뜻
그렇다면 레버리지 ETF는 ETF인데 부채를 끌어온다 뭐 그런 뜻일까요?
의미가 좀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S&P500 ETF라고 하면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죠
S&P500 지수가 1% 오르면 그 ETF도 1%오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는 지수의 변동성을 n배로 추종합니다
2배 레버리지 ETF면 2배, 3배 레버리지 ETF면 3배로 추종한다는거죠
지수가 1% 올랐다? 그러면 3배 레버리지 ETF는 3% 오르는겁니다
떨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레버리지] 레버리지 ETF
이미 시장에는 수많은 레버리지 ETF가 존재합니다
S&P500을 2배로 추종하는 SSO 도 있고
나스닥은 3배로 추종하는 TQQQ 도 있구요
국내에도 S&P500을 2배로 추종하는 ETF 'TIGER 미국S&P500 레버리지(합성H)' 도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ETF로도 미국주식을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거죠
테슬라 개별종목을 1.5배로 추종하는 TSLL ETF 등
개별종목을 n배로 추종하는 ETF또한 존재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레버리지ETF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지수나 종목에 맞는 레버리지 ETF를 따로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ETF 위험성
레버리지 ETF 투자는 딱봐도 위험해보이죠?
오르면 만사OK지만 떨어지면 2배, 3배로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니 집중해보 봐주세요
만약 주당 10,000원인 A 주식이 오늘 10% 오르고 내일 9% 떨어졌다?
그러면 A주식의 가격은 10,000원에서 오늘 11,000, 내일 10,010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0.1% 오른게 되는거죠
하지만 A주식을 2배로 추종하는 ETF는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될까요?
10,000원에서 오늘 12,000원, 내일은 9,840이 되버립니다
결과적으로 1.6%나 하락한게 되버립니다
이처럼 레버리지 ETF는 하락의 영향을 원래보다 훨씬 크게 받습니다
때문에 하락장에서는 물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횡보장에서도 가면갈수록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횡보장에서 레버리지 ETF는 녹아내린다' 라고 하는게 바로 이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레버리지 ETF는 웬만해선 장기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
장기투자시 아주 높은 확률로 하락장과 횡보장을 맞이할 수밖에 없고
일반 주식이나 ETF는 이를 뚫고 올라 갈 수 있지만, 레버리지 ETF는 이미 녹아내려 버려 반등이 힘듭니다
때문에 레버리지 ETF는 꼭 단타로만 활용하셔야 하구요
단타일때도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이상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리해 봤네요
저는 소심쟁이라 레버리지 ETF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ㅋㅋㅋ
레버리지 위험성, 레버리지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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