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 주식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인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반도체다 보니 관련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시는 분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미국 반도체 ETF는 투자하기 참 좋은 종목입니다. 미국 시장이기도 하고, ETF를 통해 쉽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미국 반도체 ETF 대표 2종! SOOX와 SMH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SOXX - 미국 반도체 ETF
- 정식명칭 : iShares Semicunductor ETF
- 운용사 : Blackrock
- 자산규모 : $7.16B
- 상장일 : 01.07.10
- 수수료율 : 0.43%
- 주가 : $455.16
제가 좋아하는(?)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락이 운용중인 ETF 입니다. 일단 여기서 살짝 믿음이 가네요 ㅋㅋ
미국 반도체 ETF 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나 반도체 관련 주식에 투자하면서 반도체 ETF라는 목적을 잘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NVDA, 브로드컴, 인텔 등이 대표적인 투자처죠.
2001년에 상장했으니 어느새 20년이나 됐습니다. 반도체 ETF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겟죠.
2020초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인데 그 이후로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2020년초 $230~$250 이었다가 현재 $455 이니 2배가까이 올랐네요.
투자비중은 미국이 절대적입니다. 90% 정도를 미국 기업에 투자중이죠.
하지만 투자 종목은 상당히 다양하여 분산투자를 추구중입니다.
SMH - 미국 반도체 ETF
- 정식명칭 : VanEck Vectors Semicunductor ETF
- 운용사 : VanEck
- 자산규모 : $6B
- 상장일 : 00.06.12
- 수수료율 : 0.35%
- 주가 : $262.45
역시 굉장히 유명하고 규모도 큰 미국 반도체 ETF 입니다만 신기하게도 SOXX 와는 꽤나 다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는 ETF입니다.
25개 반도체 기업에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배분해 투자하고 있죠.
비중 1위는 대만의 유명 반도체 업체인 TSM입니다. 반도체 생산에 굉장히 잘나가는 업체이며 현재 13.6%의 투자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NVDA, AMD에도 많이 투자하고 있고 네덜란드의 반도체 업체인 ASML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업체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SOXX와 상당히 다른 점입니다.
주가 추세는 SOXX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2020년초까지 완만한 상승이었다가 그 이후로 급격하게 상승했죠. 1년 반새에 2배정도 상승했습니다.
투자 방식이 꽤 다르긴 하지만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라 그런지 둘이 주가 추세는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SOXX SMH 어느쪽에 투자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비슷해서 어느쪽에 투자하든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이런 경우라면 두 종목에 5:5 정도 비중으로 투자합니다.
일단 주가추세가 상당히 비슷하며, 투자 기업도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굳이 양쪽이 우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찾자면, 운용보수나 일거래량 면에서 SMH가 좀 더 좋고 운용사 네임벨류나 배당에서는 SOXX쪽이 좀 더 좋습니다.
둘이 비교를 했는 데 결론은 별 의미 없다가 됐네요 ㅋㅋ
그만큼 둘 다 좋은 ETF고 반도체의 의미가 커진 시대에 장기투자하기에 좋은 ETF 입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에 다양한 미국 주식 정보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꾸준히 읽으시면서 저와 함께 미국 주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것같아요!
** 이 글은 참고만 해주세요! 최종 투자 판단은 심도있게 고민 하신 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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