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도 미국도 연달아 금리를 올리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권 투자에 앞서 금리와 채권의 관계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금리와 채권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까요?
[금리와 채권] 채권이란?
먼저 채권이 뭔지 설명드리자면, 쉽게말해 국가나 기업등이 '돈빌려주세요~' 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100억이 필요해 장당 1만원짜리 채권을 100만장 발행하고
대신에 매년 X%의 이자를, 만기에는 원금 1만원을 돌려줄 것을 약속하는거죠
채권은 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채권을 사게 되면 처음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약속한 이자와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갖게 되며
채권을 매수한다는건 이 권리를 산다는 것과 같습니다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가 되니 당연히 가격이 존재합니다
처음 발행한 장당 1만원보다 낮아지기도 하고 높아지기도 합니다
[금리와 채권] 금리와 채권의 관계
아니 처음에 1만원에 발행한게 왜 가격이 왔다갔다 하는걸까요?
바로 여기서 금리와 채권의 관계가 나옵니다
채권의 이자율은 당연히 기준금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기준금리가 낮으면 채권 이자율도 낮고,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이자율도 높아지죠
2021년 초저금리 시대에 발행한 채권은 이자율이 낮을겁니다. 신용도가 높은 채권은 고작 1~2% 되겠죠
그런데 최근들어 금리가 폭등하면서 신용도가 높은 채권도 이자율이 4~6%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두 채권이 똑같은 1만원이면? 당연히 아무도 2021년에 발행한 채권을 안사겠죠
그래서! 2021년에 발행한 이자율이 낮은 채권은 가격이 떨어지는겁니다
즉,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율이 낮은 채권의 가치가 낮아지고 따라서 채권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정리하자면 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죠
[금리와 채권] 금리가 낮아질 예정일 때를 노려라
즉, 채권 투자로 수익을 내려면 금리가 앞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를 노리면 됩니다
최근에 금리가 크게 올랐고, 내년에는 천천히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예상대로 내년쯤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채권투자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내년, 내후년에 금리가 떨어질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높아질 수도 있는거구요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투자하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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